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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승하차 도우미' 대평5일장 버스노선으로 확대

도우미 성실히 한 세종고 김강산 군은 공사 사장 표창장 받아

  • 웹출고시간2019.10.20 16:23:50
  • 최종수정2019.10.20 17:26:41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세종도시교통공사 소속 대평전통시장(5일장)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연두색 조끼 차림)'들이 지난 17일 세종시 어진동 공사 회의실에서 고칠진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전통시장(조치원읍 원리 19-1)에 이어 대평전통시장(금남면 용포리 205-42)과 인근 농촌지역을 오가는 주요 시내버스에서도 5일장(매월 끝자리 2·7일)이 서는 날에는 노약자들이 승·하차를 할 때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대평5일장 날인 지난 17일 어진동 본사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한 '승하차 도우미'들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세종전통시장 5일장에서 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성실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은 세종고교 3학년 김강산 군이 지난 17일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오른쪽)에게서 표창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8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은 대평시장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중 승객이 많은 4개 노선(62· 64·66·691번)을 타고 다니며 노약자들을 돕는다. 공사측은 작년 7월부터 세종전통시장(5일장)을 오가는 버스에서 처음으로 승하차 도우미제를 운영, 시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도우미 발대식에서는 그 동안 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성실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은 세종고교 3학년 김강산 군이 고칠진 공사 사장에게서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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