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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사랑의 밥차' 내년에 만나요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올 한해 1만550여 명의 어르신에게 건강밥상 제공

  • 웹출고시간2019.10.20 14:34:51
  • 최종수정2019.10.20 14:34:51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하소주공아파트에서 올해 마지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하소주공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2019년 이동 야외 급식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하소동 일원 어르신 350여 명에게 무료급식과 더불어 한마음예술단(단장 김혜영)의 공연, 한방 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밥차를 기증받은 이래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사랑의 밥차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부식재료 후원자, 조리 및 시설물 설치 봉사자, 재능 봉사자 등 133개 단체, 1천196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32회 1만5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방재료 등을 사용해 조리한 건강식을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난이 발생한 타 시·군에도 수차례 지원에 나서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 고성, 충북 충주 산업단지 화재 피해지역과 태풍 '미탁'으로 수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에 밥차를 긴급 파견해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든든한 점심으로 힘을 보태는 등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현에 적극 앞장섰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사랑의 밥차 야외 이동 급식 활동은 종료됐지만 혹한기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는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조리해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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