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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7 17:46:55
  • 최종수정2019.10.17 17:46:55

17일 충북도기업진흥원에서 열린 '청년정책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은 17일 '청년정책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윤진씨 등 9개팀에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청년정책 디자인 경진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양한 청년정책들의 실제 수혜자인 청년들의 눈높이로 시행되는 정책을 모니터하고 개선점을 찾아 건의하는 등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청년(만 15~39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업진흥원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팀(개인)을 선정했다.

앞서 9팀에게는 보다 세련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했다.

최우수상은 '덕스러운 충북 청년창업자의 삶 보장 정책 제안'의 박윤진씨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박씨는 공급자 중심의 창업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자신이 창업과정에서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지적하고 개선점을 제시했으며,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창업지원 정책안을 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나머지 7개팀에도 모두 24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연경환 원장은 "취업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있는 청년들이 이런 경진대회를 계기로 충북의 청년정책을 돌아보고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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