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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마을 힐링프로그램 운영

사리면 사담리 치매안심이웃과 치매환자 가족 참여

  • 웹출고시간2019.10.17 10:27:56
  • 최종수정2019.10.17 10:27:56

지난 16일 괴산군 보건소가 사리면 사담리 치매안심이웃과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치매안심마을 힐링프로그램'을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운영했다.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사리면 사담리 치매안심이웃과 치매환자 가족들이 참여했다.

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께 떠나는 기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치매안심이웃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이 열렸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의 시간 제공을 위한 영화 관람과 치매안심이웃 및 주민이 함께하는 유기농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이어졌다.

치매환자가족 A씨는 "어르신들이 어릴 적 소풍에 오신 것처럼 기뻐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지역사회 및 치매안심이웃과 함께 치매환자를 돌보는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830-2365~236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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