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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일채움공제로 일석사조의 효과 얻은 ㈜티엔피

장기재직 유도와 근로자 목돈 마련

  • 웹출고시간2019.10.15 14:08:42
  • 최종수정2019.10.15 14:08:42

중진공 충북북부지부가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티엔피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하고, 첫 만기금 수령자(가운데)에게 축하소식을 전했다.

ⓒ 중진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15일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티엔피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

또 충북북부지역에서 내일채움공제 첫 만기금 수령자도 만나 축하소식을 전했다.

㈜티엔피는 1974년 설립해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파스너 공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내일채움공제 사업 시작 이후 주요 핵심인력과 함께 가입해 올해 만기 수령자까지 배출했다.

만기금 수령자인 김모 씨는 5년 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이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기술발전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그 결과 5년이 지난 현재 만기금으로 수령하는 금액은 2천만 원을 넘는다.

본인이 납부한 금액의 3배 이상을 수령하게 된 셈이다.

김씨는 "내일채움공제로 장기재직 할 수 있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진행하는 내일채움공제는 2014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장기재직한 핵심인력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목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1대 2 이상 비율로 매달 최소 34만 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 때 2천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만34세 미만으로 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도 신규로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가 최소 월 12만 원, 기업은 월 20만 원 적립 가능하다.

여기에 정부지원금 적립까지 더해져 5년 만기 시 3천만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는 공제사업이다.

배경화 지부장은 "내일채움공제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서비스에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고,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일채움공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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