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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4 17:30:31
  • 최종수정2019.10.14 17:30:31

14일 괴산군 괴산읍 '서울식당'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군 관계자들이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 개막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괴산군 괴산읍 '서울식당'이 백년가게 괴산 1호점으로 지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서울식당'에서 백년가게 현판식 개막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제품·서비스 및 가격경쟁력 차별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 식당은 대부분의 고객이 단골고객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지역밀착형 맛집으로 손꼽힌다.

특히 괴산 특산물 중 하나인 올갱이라는 특별한 음식으로 이미 괴산군 향토맛집, 물가안정 모범업소, 경로우대식당 지정업소 등 각계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주재료뿐 아니라 부재료까지 모두 국산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한우물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과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 보증·자금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된다.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도 열며, 국내 유명 O2O플랫폼(식신)과 언론사 등을 통해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중기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백년가게 육성대책 이후 현재까지 발굴된 업체는 전국 210개다. 이 가운데 충북 업체는 23개(11%)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백년가게는 앞으로 100년이 지나 훌륭한 문화상품이 되도록 정부가 잘 지원하고 보존해야 할 가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백년가게의 성공 노하우 및 혁신사례가 일반 소상공인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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