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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는 14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청주시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서부소방서는 14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청주시·청주흥덕경찰서·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청주하나병원·육군 37사단·육군2161부대 등 18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37대의 차량과 313명의 인력이 투입된 훈련은 실제 재난 시 활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적용, 실전을 방불케했다.

청주서부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장 △총괄지휘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 등 6개의 지휘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했다.

최근 도시 공간 이용구조의 다양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인 대형판매시설과 고층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가상 화재 발생 지점을 선정해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경량 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염병선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실질적인 훈련으로 소방과 유관기관의 임무수행 이해를 높여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초기대응능력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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