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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3 14:50:06
  • 최종수정2019.10.13 14:50:06

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 하나로봉사단이 지난 12일 괴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가을 소풍'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인 하나로봉사단은 지난 12일 괴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가을 소풍'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원봉사로 나선 농협 임직원 60여명과 청주지역 복지시설인 베데스다의 집, 은혜의 집, 에덴원에 있는 장애우 50여명은 완연한 가을햇살 속에 대형버스를 타고 소풍에 나섰다.

오전에는 자원봉사자와 장애우가 짝을 지어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 속에 명랑운동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장애우들의 장기자랑으로 노래와 춤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나로 봉사단은 매주 둘째주 수요일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청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중행사로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봄·가을소풍과 연말 연탄나누기와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호종 봉사단 회장은 "장애우들과 함께 야외에 나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선뜻 동참해줘 큰 힘이 된다"며 "장애우들도 모처럼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행사라 매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 환경정화활동 및 축산물나눔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는 이날 행사를 위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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