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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국비 15억 원 확보…증평군가족센터 건립에 투입

  • 웹출고시간2019.10.10 13:23:01
  • 최종수정2019.10.10 13:23:01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증평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증평군가족센터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 15억 원(국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초 35억 원이던 사업비가 50억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2003년 들어선 가족센터는 2013년 한 차례 증축에도 규모가 328.4㎡에 불과한데다 노후화되고 비좁아 늘어나는 문화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

군은 증평군가족센터를 오는 2020년까지 내성리 보건복지타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신축하는 가족센터의 규모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800㎡로 증축키로 했다.

1~2층은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소통교류공간, 자조모임실, 다목적실 등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가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민다.

군은 이번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국비 15억 원)'뿐만 아니라 '2018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공모사업'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전체사업비(50억 원)의 50%를 국도비로 충당했다.

센터 옆 휴식공간 조성에 드는 사업비 3억 원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외국인 주민 집중주거지역 기초인프라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했다.

휴식 공간에는 소공연장, 오솔길, 가족사랑공간, 국가별 조형물 등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시설물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족센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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