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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난계국악단 '찾아가는 국악공연'통해 국악의 흥과 멋 전달

괴산군 한운사 예술제와 보은군 대추축제 초청 국악공연

  • 웹출고시간2019.10.10 13:25:32
  • 최종수정2019.10.10 13:25:32

영동난계국악단이 지난해 보은에서 열린 대추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오는 13일과 16일 영동 난계국악단이 괴산군과 보은군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이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연 4회 충청북도 내 해당 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문화 파수꾼 사업이다.

충북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2시 한운사 예술제와 16일 보은 대추축제와 연계해 괴산 한운사 기념관 일원과 보은 대추축제장 일원에서 국악공연을 갖는다.

괴산공연에는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가수 홍경민, 소리 백현호, 타악팀 예창, 드럼 정효민과 함께 하며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3일 뒤인 16일에는 가수 김용우, 첼로 이나영, 양금 조재은, 가야금 김계옥과 함께 국악의 멋과 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6월 15일 증평 들노래 축제와 7월 27일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장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영동군을 국내 및 해외에 홍보하고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 서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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