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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로컬푸드직매장', 4년만에 누적 매출액 700억 달성

1일 고객 수는 265% 증가,시민 3가구 중 1가구가 회원
내년 상반기부터 월 4회 '찾아가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 웹출고시간2019.10.10 10:50:47
  • 최종수정2019.10.10 10:59:26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운영하는 '싱싱장터(로컬푸드직매장)'가 개장 4년만에 누적 매출액 70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읍·면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신도시(동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도담동에 싱싱장터 1호점, 2018년 1월에는 아름동에 2호점을 개장했다.

그 결과 2015년 20억 원에 불과했던 연간 매출액이 △2016년 108억 원 △2017년 149억 원 △2018년에는 238억 원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

올해는 9월말 기준 197억 원을 기록, 누적 매출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다.

장터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 수도 2015년 9월 218가구에서 지난달말에는 937가구로, 4년 사이 719가구(329.8%)가 늘었다.

2015년 909명이던 1일 평균 고객 수는 올해는 9월말 기준으로 3천318명이 됐다.

4년 사이 2천409명(265.0%)이 증가한 셈이다. 현재 소비자 회원 수는 4만1천399명으로, 시민 '3가구 중 1가구' 꼴이다.

이처럼 우수한 실적으로 인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전국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1년 새롬동에 3호점, 2022년에는 소담동에 4호점을 개점하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는 직매장에서 진열 기간이 지난 일부 농산물을 사회적 약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를,내년 상반기부터는 매장에서 거리가 먼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매월 4회 정도 운영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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