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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내 5개 사업 선정

국비 475억 원 확보…지난해보다 69.7% 증가

  • 웹출고시간2019.10.09 16:27:29
  • 최종수정2019.10.09 16:27:29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반기 공모에 도내 5개 사업이 선정돼 향후 4년 간 총 47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에서 모두 12개 사업을 신청했다.

국무총리 산하 중앙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 사업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도내 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난 8일 확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지역을 지역공동체가 주도해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도시혁신사업이다.

본 사업은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5개 유형으로 관리되며, 선정 시 국비 50억~250억 원(사업비의 60%)이 지원된다.

선정된 도내 5개 사업은 △충주시 수안보면 중심시가지형 △옥천군 대학타운형 등 중앙선정 2개와 △충주시 교현동 우리동네살리기 △청주시 영운동 주거지지원형 △괴산군 괴산읍 일반근린형 등 광역선정 3개다.

여기에 상반기에 선정된 음성군 일반근린형 사업까지 포함하면, 올해 도가 확보한 국비는 지난해 330억 원보다 69.7%(230억 원) 늘어난 560억 원에 이른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쇠퇴가 진행 중인 구도심의 기능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20년도 사업신청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형별 신규 대상지를 발굴·추진해 구도심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기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에는 모두 2천131억 원(국비 475억 원·지방비 317억 원·부처연계 621억 원·공기업 178억 원·기금 49억 원·자체지방비 490억 원·민간 1억 원)이 투입되며, 국토부는 오는 11월 중 관련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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