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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미술 두 거장 '아트토크'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의 날 행사… 위에민쥔·팡리쥔 참석

  • 웹출고시간2019.10.09 15:05:15
  • 최종수정2019.10.09 15:05:15

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과 함께하는 아트토크가 열리고 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중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이 지난 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아트토크를 열었다.

이날 아트토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식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초대국가의 날 행사로 위에민쥔과 팡리쥔 작가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두 작가는 이번 초대국가관에 자신들의 대표작과 올해 신작을 선보이고 초대국가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다.

(좌)위에민쥔 작가, (우)팡리쥔 작가.

냉소적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작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떠오른 두 작가는 작품의 배경이 된 철학에서부터 중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래에 대한 견해까지 폭넓은 이야기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얼굴의 반 이상이 입처럼 보일 정도로 한껏 입을 벌리고 웃는 인물그림으로 주목을 받은 위에민쥔은 아트토크를 통해 마치 캔버스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소와 위트있는 언변을 선보였다.

국내외 미술관련 전문가들과 전공학생, 중국인 유학생 등 참석자들은 "중국의 전통 미술부터 아편전쟁으로 인한 역사적 전환기, 미술혁명기를 거쳐 개혁개방과 신조미술 운동까지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들과 중국 미술사 관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관 행사는 오는 16일 덴마크의 날, 26일 헝가리의 날, 27일 아세안의 날로 이어질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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