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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총사업비 796억 원으로 사업 추진 탄력
대학과 주민 간 소통 기대로 모범적인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10.09 14:24:38
  • 최종수정2019.10.09 14:24:38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 공모사업에 8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에 총사업비 796억 원을 달성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활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옥천군은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지역상권 쇠퇴 등에 대한 대책방안 모색을 위해 충북도립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충북도립대 기숙사 신축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정주인구를 높이고, 대학의 지식자원과 시설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옥천군, 충북도립대학교, 충북개발공사는 '옥천군 충북도립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 중앙공모를 준비해왔다.

사업대상지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19만3천830㎡에 ▷지역친화형 일자리 체계 구축사업 66억 원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 조성 76억 원 ▷지역교류체계 구축 33억 원 ▷ 주차타워 조성 등 부처연계 사업 60억 원 ▷충북도립대 기숙사 건립 등 430억 원이 집중 투입돼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옥천읍 금구리 72의3 일원에 조성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31억 원을 투입, 사업면적 4천386㎡에 임대주택 70세대를 건립해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 안정도 도모하게 된다.

옥천군은 앞으로 주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타운형 뉴딜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젊은 인구 유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하는 계기가 기대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금번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중앙공모 사업의 선정은 지역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의 옥천군 도시재생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이 컸으며, 옥천군 공직자를 비롯한 충북도립대학교와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의 노력의 결과인 만큼 그 선정 의미가 각별하다"며 "옥천군이 고령화 시대에 희망을 주고 모범이 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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