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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시농산물한마당축제 '성료'…관광객 3만여명 참여

농산물축제 판매금액 지난해 보다 두배 이상 증가

  • 웹출고시간2019.10.09 14:52:14
  • 최종수정2019.10.09 14:52:14

충주시농산물한마당 축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최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2019년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충주 농산물을 한곳에! 한마당 축제를 한눈에!'라는 주제로 충주시민 및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한마당축제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당초 4일에서 3일로 축소해 개막식 행사를 없애고 농가들에게 도움 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농산물축제판매금액이 2억8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4천20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조조할인, 충주농산물 퀴즈 이벤트, 농악대 길놀이, 황금반지를 찾아라, 장터노래방,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 노인의 날 기념식과 세대공감 문화대축제가 병행해 진행됐으며, 농산물판촉이벤트도 열렸다.

특히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농산물 구매자에게 황금반지 응모권을 배부한 후 현장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자를 선정하는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총 5회의 이벤트를 통해 시민 13명에게 순금 1돈(3.75g)이 증정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펼쳐진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충주농산물 홍보영상 퀴즈이벤트, 천원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축제는 기존의 축제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농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되도록 다양한 판촉행사 및 체험이벤트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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