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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09 14:34:02
  • 최종수정2019.10.09 14:34:02

정상혁(왼쪽) 보은군수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하장성 대표와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보은군은 지난 8일 베트남 하장성과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자치단체는 경제,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꾀하게 되며 향후 대표단 방문 및 양 지역 홍보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약내용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하장성 대표단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보은군에 머물면서 대추와 사과 농가 방문, 기업 및 문화·스포츠 시설 견학, 속리산 법주사 등 문화재 관람 등을 통해 보은군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장성은 베트남 북쪽의 산악지대에 위치하며, 19개의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84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성의 면적은 7천914㎢며 넓은 경작 면적과 유리한 기후 때문에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곳이다.

보은군은 2017년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협력, 2018년 캐나다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베트남 하장성과도 적극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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