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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한인 대표단, 국악과 과일의 고장 매력에 흠뻑

  • 웹출고시간2019.10.06 14:01:16
  • 최종수정2019.10.06 14:01:16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 농업인 및 와인연구회 등이 호주 시드니 한인회 대표단과 교류추진 좌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우호협력기관인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대표단이 영동의 지역 최대 축제인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즐기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군은 문화·관광, 교육·청소년, 와인산업 등 도시간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상호발전 교류를 위해 축제 기간에 맞춰 이들을 초청했다.

12명의 시드니 한인 대표단은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오가며 영동의 매력과 정체성을 확인했다.

축제장을 방문해 국악기 연주, 와인 시음 등 오감만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월류봉, 과일나라테마공원, 송호관광지, 노근리평화공원 등을 돌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매력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갔다.

4일 군이 마련한 교류 추진 좌담회에서는 류병수 전 한인회장 등 6명의 교류협력위원 위촉식을 갖고, 호주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며 양 도시의 공동번영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영동와인연구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수출 사업단 등의 농업 관련 주민대표도 참석해 우수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머리를 맞댔다.

박 군수는 이들 대표단을 적극 환영하며 "관광, 경제, 청소년 교육 분야 등 공동 역점시책을 개발하고, 세계화 시대를 함께 개척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미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4월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호주 시드니 한인회와 우호교류협력 MOU을 맺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구상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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