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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 성료

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서 진행…오는 12월 '2차 수출상담회' 예정

  • 웹출고시간2019.10.02 17:53:44
  • 최종수정2019.10.02 17:53:44

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 참석자들이 농식품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9개국 42명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11개 시·군 60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통상여건 속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출상담은 해외바이어와 도내 업체간 1대 1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담회장에 수출업체의 농식품을 전시하고 홍보·시식 행사를 운영해 참가 바이어의 구매 욕구를 증대시켰다.

또한 기업 애로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해 수출 자금과 보험 컨설팅이 이뤄졌다.

특히 보은군 소재 흑마늘 생산업체인 '조이내추럴'은 베트남 바이어와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청주시 소재 '㈜바이오폴리텍'은 홍콩 바이어와 3만 달러 규모의 먹는 콜라겐 제품 수출계약을 맺었다.

도는 오는 12월 중 해외 바이어 및 참가 기업 규모를 늘린 '2차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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