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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의 새로운 부흥 이끌 것"

청주 서아내농기 백광현씨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후보

  • 웹출고시간2019.10.01 16:25:42
  • 최종수정2019.10.01 16:25:42

백광현씨가 사과농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농협 조합원 백광현(서아네농원·37)씨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후보에 올랐다.

백씨는 청주시 청원구에서 사과 2만㎡, 고추 1천600㎡ 규모로 농사를 짓고 있다.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백씨는 지난 2011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농부의 길을 걸은 후계농이다.

백씨는 바쁜 농사일속에서도 2013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14년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 등 배움과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 효소퇴비 및 자가 액비를 이용한 유기농업 실천에도 앞장서 부농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특히 청주농협 조합원으로 고령농업인 산소벌초대행, 조손가정 장학금지원, 독거노인 연탄나누기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백씨는"대학을 졸업하고 농부의 길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며 '농업의 밝은미래'를 확신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영농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농업환경을 만들어 농업의 신부흥기를 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을 발굴하고 정예인력으로 육성하고자 2017년에 만든 상이다.

매년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에서 추천을 받아 최종 15명이 선정된다.

오는 12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는 농협과 함께 청년농업인 육성과 더불어 미래농업발전협의회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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