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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유산균 활용 쌀 발효 조청 제조 방법' 특허 출원

쌀 소비 확산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

  • 웹출고시간2019.10.01 16:12:10
  • 최종수정2019.10.01 17:25:28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26일 특허 출원한 유산균을 발효해 만든 쌀 조청.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유산균을 발효해 만든 쌀 조청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밥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쌀 재고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즉석밥 등 HMR(가정대체식) 시장 확대와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로 가공용 쌀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조청은 쌀 등의 곡류에 엿기름을 첨가하여 액화 및 당화과정(삭히는 과정)을 거친 후 농축해 제조한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쌀 발효조청은 한과나 조청 등 다양한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이 가능하며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소정의 조건을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도내 조청 제조업체 등 쌀 가공업체에 설명회나 품평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유산균 쌀 발효조청이 빨리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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