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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ASF 관련 일부행사 취소 및 축소 개최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취소 및 농촌지도자대회 축소
- 웹출고시간2019.10.01 13:15:32
- 최종수정2019.10.01 13:15:32
시는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기간 중인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됐던 축산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한우, 돼지고기 및 기타 축종을 시식하는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1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대회'는 행사일정을 1일 하루로 축소해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방엑스포공원 행사장 정문에 방역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행사장 출입구마다 발판을 설치하고 안내데스크 및 관람객 밀집장소에 손 소독약을 비치할 계획"이라며 "행사 개시 전에도 매일 아침 소독을 실시하는 등 행사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제천시 축산인 한마음 대회'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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