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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분기 경기 '전분기 수준 보합'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제조업·서비스업 생산 보합
건설·설비투자·수출 소폭 감소

  • 웹출고시간2019.09.30 20:40:02
  • 최종수정2019.09.30 20:40:02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3분기 경기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4분기에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15개 지역본부에서 실시한 3분기 지역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7개 권역으로 분류·수록한 '지역경제 보고서 9월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중 권역별 경기는 성장세 둔화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2분기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제주권은 소폭 개선되고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7개 권역 중 '충청권'에 포함됐다.

충청권은 3분기 중 △제조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부문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 경기가 움츠러들 대로 움츠러든 상황에서 '수출'은 오히려 지난해 동기대비 '감소'했다.

충청권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으로 충북 도내 '반도체' 생산이 보합을 보인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충청권에서 충북의 생산 동향만 분리해 보면 제조업·서비스업은 모두 보합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가 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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