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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천태산 별나무 전국 401명 시인과 만나다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11번째 시 모음집

  • 웹출고시간2019.09.30 13:18:38
  • 최종수정2019.09.30 13:18:38

양문규 대표 시인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양문규(시인·사진) 대표는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태산 별나무'를 펴내고 천태산 일원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

'천태산 별나무' 시 모음집에는 '강상기, 공광규, 권용욱, 김선태, 김준태, 김태수, 나문석, 도종환, 신경림, 안도현, 유승도, 이원규, 이재무, 정희성, 정숙자, 최서림, 최춘희, 하종오, 황구하, 황성용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401명이 참여한다.

이번 책은 2010년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 출간 이후 11번째 시 모음집으로 '천태산과 은행나무'를 통해 자연·생명·평화·시가 어우러진 삶의 향연을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해주고 있다.

시 모음집 천태산 별나무 표지

이 단체의 대표 양문규 시인은 "매년 가을이 되면 전국의 많은 시인들이 시 모음집 발간과 걸개 시화전을 열 수 있도록 시를 보내와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천태산 은행나무를 통해 영동을 널리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단체는 '2019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 전야제 문화행사를 비롯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를 오는 10월 26∼27일까지 송호수련원과 천태산 은행나무 아래에서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창립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현재 전국 5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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