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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 쌀 생산량 전년과 비슷…쌀 가격은 소폭 하락 18만7천 원 선

전국, 쌀 생산량 전년보다 6~10만t 감소, 수급은 균형으로 전망

  • 웹출고시간2019.09.30 11:26:18
  • 최종수정2019.09.30 11:26:18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잇따른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충북지역의 쌀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30일 올해 쌀 단수(전국)를 전년(524kg/10a)과 평년(530kg/10a)보다 감소(522kg/10a)한 것으로 전망했으나, 충북은 전년(530kg/10a)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쌀 생산량은 377만 3천t~381만 3천t(충북 17만 6천t)으로 전년대비 1.4~2.5%(충북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할 경우 올해 쌀 수급은 3만톤t 부족하거나 1만t 남을 것으로 추청돼 전년도 6만t 과잉보다는 균형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쌀 단수 감소는 등숙기간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의 영향으로 도복 및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고, 가을장마 등으로 등숙기 일조시간(일 평균 1.4시간) 감소로 인해 특히 중만생종의 벼알수가 전년대비 1.0% 감소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벼 재배면적은 729천ha로 전년(737천ha) 대비 1.1% 감소됐고, 충북 벼 재배면적도 3만3천247ha로 전년(3만3천615ha) 대비 전국 평균수준인 1.1% 감소에 그쳐 전년 감소율(-2.3%)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실적(전국 33천ha, 충북 1.6천ha)에도 불구하고 2018년산 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벼 재배를 선호하는 농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산지 쌀 가격은 신곡 출하가 다가오고, 이에 재고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일부 업체들이 저가 출하를 늘림에 따라 7월 하락폭이 확대돼 19만 원선이 붕괴되고 9월 15일 현재 18만7천336원/80kg으로 전년 수확기 가격대비 3.2% 하락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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