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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태극기 사랑 펼치는 시골의 작은 금융기관 '청산신협' 눈길

  • 웹출고시간2019.09.30 10:44:27
  • 최종수정2019.09.30 10:44:27

옥천의 청산신협이 26년째 청산·청성지역에 태극기 달기 사랑을 펼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6년째 태극기 사랑을 펼치는 시골의 작은 금융기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옥천군 청산면 신용협동조합인 청산신협이 주인공.

이 신협은 매년 국경일만 되면 청산면과 청성면 시내거리에 태극기 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26년째 맞는 태극기 달기 행사는 10월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청산면 가로변 50개소와 청성면 가로변 50개소에 태극기 200여 개를 게양해 경축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1993년 광복절을 맞아 청산면 지역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처음 실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매년 '태극기 가정마다 나눠주기', '훼손된 태극기 교체해주기' 등 국경일이면 태극기 달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산이 두번 넘도록 세월이 흐르고 이사장이 여러 명 바뀌었지만 청산신협의 태극기 사랑 운동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석환 청산신협이사장은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미력하나마 태극기달기 봉사로 보답하고 있다"며 "요즘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으로 나라가 힘든 상황이지만, 독립운동의 중심에 태극기가 있었듯, 지금도 태극기를 중심으로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 이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청산신협은 지역노인 효도관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의 작은 금융기관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봉사활동은 사회환원 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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