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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최다 지정

전국 12지구 중 4지구 선정 국비 978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9.29 16:02:53
  • 최종수정2019.09.29 16:02:53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 수질관리과는 29일 환경부가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은 올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지구가 최종 지정돼 국비 978억 원(총사업비 1천50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도심지 하수관로의 용량이 적어 매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도시침수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하수관로 정비와 펌프장 설치를 통해 하수의 흐름능력을 증대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 수곡지구는 2017년 7월16일 집중호우때 막대한 침수피해를 주었던 청주시 수곡, 모충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4.96㎞, 펌프장 2개소 등 380억 △충주시 충주천지구는 충주시 문화, 봉방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11.14㎞, 펌프장 1개소 등 463억 △충주시 연수천지구는 충주시 연수, 교현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13.12㎞ 등 487억 △제천시 제천지구는 제천시 교동, 의림지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5.21㎞ 등 175억 등을 투입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성식 도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청주와 충주, 제천의 도심 시가지 침수피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침수대응사업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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