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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역할 톡톡히 하는 'CCTV'

모니터링 요원-경찰, 협조 유기적
올해 강간 용의자 17명 검거 도움

  • 웹출고시간2019.09.29 15:49:38
  • 최종수정2019.09.29 15:49:3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곳곳에 설치된 CCTV가 강력범죄 용의자를 붙잡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2014년 CCTV 활용 실시간 범인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2014~2019년 6월) 도내에서 CCTV를 활용해 모두 287건의 범죄를 해결했다.

범인 검거 현황은 절도 134명·기타 형사범 53명·폭력 25명·강간 17명·강도 4명 등 254명이 붙잡혔다. 수배자 5명도 CCTV를 통해 검거했다.

특히, 올해는 17명의 강간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결정적 단서 역할을 하고 있다.

CCTV 활용 실시간 범인검거 현황은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범죄 등 긴급한 상황을 목격, 경찰과 협조해 실시간 조치한 현황이다.

수사 중 CCTV 영상 자료 활용을 통한 범인검거 건수는 해당 자료에서 제외됐다.

이재정 의원은 "CCTV가 각종 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며 범인 검거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만, 공공기관이 설치한 CCTV가 100만대를 넘어선 만큼 이로 인한 초상권·인권침해 문제가 부작용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보완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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