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연풍조령문화제 '성료'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려

  • 웹출고시간2019.09.29 13:08:56
  • 최종수정2019.09.29 13:08:56

지난 26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융화를 위한 '공감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38회 연풍조령문화제'가 지난 27∼28일 양일간 괴산군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조령문화제는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출향인사, 소비자 등 5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 전날인 지난 26일에는 조령제례를 지낸 뒤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융화를 위한 공감음악회가 무대에 올려졌다.

이어 27일부터 이틀간 김홍도 사생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연풍초·중학교 공연, 김홍도 학술자료 전시회. 조령가요제 등이 선보였다.

단원 김홍도의 대표 풍속화인 '씨름도'를 재연하기 위한 충북도지사배 2019충북씨름왕선발대회와 충북도 무형문화재 17호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과, 표고버섯, 고추 등 연풍에서 생산하는 주요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를 판매했다.

이 밖에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