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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태풍피해농가 돕기 '알뜰사과' 특판

농협충북유통서 29일까지… 5㎏에 8천900원

  • 웹출고시간2019.09.26 17:11:33
  • 최종수정2019.09.26 17:11:33

(왼쪽부터) 염기동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 이상복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소장이 26일 농협충북유통에서 알뜰사과 특판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알뜰사과 구매로 상처받은 농심 보듬어주세요"

충북농협이 태풍 '링링' 피해 농가를 돕기위해 사과 특판행사에 돌입했다.

충북농협은 26~29일 4일간 청주 상당구 소재 농협충북유통에서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알뜰사과 특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충북은 최근 태풍으로 인해 과수 재배면적 182㏊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추석 이후 소비가 급감한데다 수확을 앞둔 사과·배 낙과 피해가 발생해 농가들은 이중고에 시름하는 형편이다.

충북농협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태풍으로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저하된 '알뜰사과'가 5㎏ 한 상자당 8천900원에 판매된다. 준비된 물량은 2천 상자, 10t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는 양호한 만큼 가정에서 먹는 데 문제가 없다"며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이 외에도 피해농가 긴급대책으로 가공용 사과·배 낙과 1천400t을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에서 수매했다. 또 영농자재 할인공급, 금융지원, 일손돕기 등을 펼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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