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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진흥원,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상

지역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일자리 창출
청주대 안효득씨 팀 '생체 모방 비행선' 대상

  • 웹출고시간2019.09.25 17:59:46
  • 최종수정2019.09.25 17:59:46

연경환(뒷줄 왼쪽 3번째) 충북기업진흥원장이 25일 '2019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기업진흥원이 톡톡튀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시상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충북기업진흥원은 25일 도내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활성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소재 대학생 또는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학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대학부 17개팀, 일반부5개 팀)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시장성과 아이디어 현실성, 독창성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한 10개(대상 1개팀, 대학부 6개팀, 일반부 3개팀)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대상 1개팀 500만 원 △최우수상 2개팀 각 250만 원 △우수상 3개팀 각 100만 원 △장려상 4개팀 각 70만 원 등 총 10개팀에 1천5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의 영예는 청주대 안효득씨 팀의 '실내용 생체 모방 비행선'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기술력과 개발능력, 시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날갯짓이 가능한 광고용 생체모방 비행선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실외 광고용 배기가스가 아닌 친환경 헬륨가스와 3D 프린터로 제작 가능하며, 상업 광고에 활용 될 수 있는 제품이다.

안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템의 사업화와 시장 경쟁력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특허 출원, 비행선 연구 및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기업진흥원 연경환 원장은 "아이템경진대회는 마중물처럼 땅속 깊은 지하수를 끌어 올려 물이 펑펑 쏟아지게 하는 것같이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템을 끌어올려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청년창업 인재를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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