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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셰프', 꼬맥거리 매대운영자에 기술전수 나서

다음달 3일 꼬맥거리 개장에 앞서 레시피 및 노하우 전수

  • 웹출고시간2019.09.25 13:19:04
  • 최종수정2019.09.25 13:19:04

제천시 꼬맥(꼬치+맥주)거리' 개장식을 앞두고 매대 운영자 10명이 꼬치의 대가 구본길 셰프로부터 레시피를 전수받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다음달 3일 시작 예정인 '꼬맥(꼬치+맥주)거리' 개장식을 앞두고 매대 운영자 10명이 꼬치의 대가 구본길 셰프와 함께 조리기술 실습에 한창이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꼬치 조리기술 실습은 매주 2회 이뤄져 꼬맥거리 개장 전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창업 정착지원 컨설팅 및 매대운영자 교육'을 위해 시는 구본길(외식·경영전문가, 92년 독일 프랑크프르트 세계요리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석 셰프와 총괄매니저 진양호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 한국조리학회 회장을 초빙했다.

이들은 매대 운영자 10명과 함께 매주 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위생, 청결, 서비스, 경영관리 지도, 레시피 개발 등의 교육을 통한 꼬치 기술개발 전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천시의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된 구본길 셰프는 "꼬맥거리 조성과 같은 참신한 기획을 가지고 참여 요청을 해온 지자체는 제천시가 유일했다"며 "시측의 적극적인 구애에 감명을 받아 컨설팅 요청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맛을 전수해 제천시가 전국 제일의 꼬맥거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본길 셰프는 꼬치거리가 본격 개장된 이후부터는 12월 말까지 동문거리 현장에서 현장 관리·지도 및 경영 노하우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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