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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천 숲 올림피아드대회 열려

용두산 자연송림에서 관내 초등생 대상

  • 웹출고시간2019.09.25 13:19:48
  • 최종수정2019.09.25 13:19:48

2017년 열린 제1회 제천 숲 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숲해설가협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제천시 의림지 산림욕장 내에 위치한 용두산 자연송림에서 관내 초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제천 숲 올림피아드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의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든 생태계의 근원이 되는 숲을 접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열리는 숲 올림피아드 대회에는 참가자 20여 팀 100명과 학부모 50여명 그리고 종사자 50여명 등 총 2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숲에서 동식물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성과 예술성 그리고 협동심을 발휘해 팀별로 과제를 수행한다.

또 자연물 형상 꾸미기, 자연물 모형 만들기, 자연생태관찰, 숲속밧줄놀이 및 OX퀴즈 등도 함께한다.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7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쪽동백나무로 만든 목걸이도 증정한다.

행사 관계자는 "다양한 숲 놀이를 통해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 및 사회성을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일 참여키로 한 팀은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오전 9시까지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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