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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민사회단체…건대 의전원 '원상복귀' 환영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도 주문

  • 웹출고시간2019.09.24 17:32:09
  • 최종수정2019.09.24 18:23:29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홈페이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속보=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충주글로컬캠퍼스 원상복귀를 환영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24일자 2면>

2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및 충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건대 의전원 환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북본부는 "충주시민과 충북도민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긴 건국대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건국대 충주병원이 상급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마련해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지역 의대정원을 조속히 확대하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충북본부는 "충북지역 의료서비스의 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것도 모자라 의대 정원조차 인구가 비슷한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적게 배정돼 운영되고 있는 것에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지역 인구 10만 명당 치료가능 사망률과 입원환자 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전국 1위"라며 "의사 수 역시 2천417명이고, 의료기관 수는 1천751개소로 나타나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충북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것은 부족한 의과대 정원 때문"이라며 "정부는 충북대와 건국대 의과대 정원을 144명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도내 의과대학 정원은 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 등 89명이다. 충북 인구가 비슷한 강원과 전북 지역 의과대 정원 267명, 235명보다 현저히 낮다.

충북본부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불합리한 의과대학 정원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범도민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 검토해 신속히 수요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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