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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간호학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매년 조혈모세포 기증 캠패인…총521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

  • 웹출고시간2019.09.24 13:32:09
  • 최종수정2019.09.24 13:32:09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가 지난 23일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중원대 간호학과가 2014년부터 매년 1회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교내에서 홍보활동을 벌여 정확한 조혈모세포 기증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도와 주고 있다.

이렇게 해서 그동안 총 521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후 현재까지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천한 사람은 모두 2명이다.

이들은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 방식)으로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종임 중원대 간호학과 교수는 "형제자매간의 조직적 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5%이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로 일치자를 찾기 매우 어렵다"며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는 조혈모세포 기증이 '희망의 씨앗'이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혈연 간에는 일치 확률이 수만 명중의 한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지난 23일 중원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카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받은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중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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