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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충청·강원·호남…강호축 발전포럼 출범

23일 강원 강릉서 출범식 개최…강호축 의제 확산·협력체계 구축 역할

  • 웹출고시간2019.09.23 21:42:16
  • 최종수정2019.09.24 08:43:55

23일 강원 강릉 소재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서 열린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에서 강호축지역 8개 시·도 대표들이 강호축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강호축'(강원~호남~충청을 잇는 고속철도) 의제를 확산하고 충청, 강원, 호남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강호축 발전포럼'이 첫 발을 내디뎠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23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지역 국회의원, 포럼 자문·운영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충북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등 충청·강원·호남지역 8개 시·도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포럼은 강호축 6개 지역의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교통, 문화·관광, 산업, 남북교류 등 분야별 전문가 80명(시·도별 1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충북에선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포럼 공동대표를 맡는다.

아울러 포럼 지원을 위해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위원 등 16명(시·도별 2명)이 운영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정기포럼은 연 2회 반기별로, 수시포럼은 현안 발생 시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개최된다.

정기포럼에서는 사업논리 개발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미나 및 토론회가 열리고, 학술·연구과제도 수행한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강호축 개발은 경부축 중심의 발전정책을 강호축으로 옮겨 균형발전을 기하고, 그동안 지리적 특성상 상호 소원했던 강원·충청·호남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강호축이 향후 남북평화축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실크레일로 발전하게 되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강호축 개발의 세 가지 의미를 제시했다.

한편, 2차 강호축 발전포럼은 오는 12월 중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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