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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23 11:02:02
  • 최종수정2019.09.23 11:02:02

진천읍 전통시장에 들어서게 될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에도 소비자들을 위한 농산물 유통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군은 23일 생거진천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농업인과 지역주민, 각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등이 열렸다.

진천군 농산물 유통지원센터는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연면적 약 1천50㎡ 규모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층에는 농축산물 선별과 세척 포장시설, 저온저장고, 축산물가공장, 집하시설,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HACCP시설 및 200㎡ 규모의 로컬푸드 매장이 들어서고 2층은 사무실, 편의시설, 교육장,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유통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하반기부터 진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군내 32개 초중학교 1만2천명의 학생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유통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FTA에 따른 저가농산물 수입급증,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대내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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