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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젖소 우유 생산 더욱 편리해진다

농업기술센터 '유두 세척기 활용 사업' 효과

  • 웹출고시간2019.09.22 15:13:05
  • 최종수정2019.09.22 15:13:05

세종시내 한 젖소농가에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시범 보급한 '유두(乳頭·젖꼭지) 세척기'로 젖 짜기 작업을 하고 있다.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젖소를 기르는 농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유두(乳頭·젖꼭지) 세척기 활용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가에서는 숙련된 기술자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2회 이상 착유(搾油·젖 짜기)를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두 세척은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대다수 농가에서 손수건으로 세척을 하다 보니, 어깨나 손·관절 등에 통증이 나타나고 작업 시간이 길어지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센터측은 지난달 독이 없는 부드러운 실리콘 세척솔과 온수·소독액 등을 쓰는 '반자동 유두 세척기'를 2개 농가에 보급했다.

그 결과 청결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노동력도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피옥자 친환경축산 담당은 "유두 세척기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젖소농가에 본격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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