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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기로 진행하는 세종 음악회 구경하세요"

국토교통부, 23일 저녁 고운동 로렌하우스서 개최

  • 웹출고시간2019.09.22 15:00:41
  • 최종수정2019.09.22 16:52:26

제로에너지주택 음악회 개념도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주택단지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직접 생산한 전기만으로 음향·조명·무대 등 각종 장비를 가동하는 '이색 음악회'가 세종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준공된 국내 첫 제로에너지주택 시범단지인 로렌하우스(고운동 1112-1201)에서 LH·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23일 저녁 7시부터 음악회 '태양에서 온 빛과 소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약 4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서는 재능 기부로 출연하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로렌하우스 입주민들은 다른 악기들로 협연(協演)하게 된다.

음악회 현장은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세종시 고운동 '로렌하우스' 제로에너지주택 시범단지 위치도.

ⓒ 카카오맵
국토교통부는 "열 회수 환기 장치와 태양광 등이 설치돼 있는 이 단지에서는 냉난방이나 조명 등에 쓰이는 전체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한다"며 "게다가 고효율 설비 시스템이 다양하게 설치돼 있기 때문에 한여름이나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각 가정에서 에너지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영어 제로에너지(zeROenergy)와 렌탈하우스(RENtal HOUSE·임대주택)의 합성어인 로렌하우스는 에너지 사용량이 제로(0)에 가까운 주거공간을 일컫는다. ☏044-201-3769,4094,377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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