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매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선정

총 413억 규모 재해위험 예방사업에 투자 쾌거

  • 웹출고시간2019.09.22 12:35:25
  • 최종수정2019.09.22 12:35:25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사업 신청지인 단양군 매포읍을 찾아 현지 실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간 협업사업으로 부처별 단위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해 재해위험 예방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한다.

군에 따르면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총 사업비 413억 원(국비 207억, 지방비 206억)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내용은 지방하천정비 2.66㎞, 소하천정비 0.51㎞ 우수저류지 1개소 신설,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 1.29㎞ 등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매포읍 평동리 일대에 1천232세대 3천130명이 재해위험에서 안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가지 38㏊와 농경지 5㏊에 해당하는 면적에 재해예방 효과도 예상된다.

매포읍 평동리 일원은 과거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및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에 따라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특히 2006년에는 지방하천인 대가리천이 2018년에는 소하천인 도곡천이 범람해 지역주민의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2006년 이후 수차례 침수 피해와 수해 복구가 반복된 지역이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위험이 상존해 2007년 3월 대가리천 하천기본계획 수립, 2017년 12월 단양군 소하천정비계획 수립 등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마련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5월 신청한 공모사업이 행안부 발표심사, 주민설명회, 심의위원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관련부처(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간 협업이 이뤄지며 194억 원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주민들의 인명·재산피해와 직접 관련한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단양군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