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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18 15:00:54
  • 최종수정2019.09.18 15:00:54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가치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나섰다.

군은 18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양태현 박사를 초청해 '수소연료전지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날 특강은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높아진 국민 관심을 반영해 수소에너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고 미래 대체에너지로서의 수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강의에서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매우 적은 청정 대체에너지 수소의 개발 당위성,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의 작동원리 등 수소 경제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일반 대중들이 잘못 알고 있는 수소 연료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수소연료전지에서의 수소가스는 직접 연소되는 것이 아닌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매우 안전한 친환경에너지임을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수소에너지에 대해 많은 군민과 공직자들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이 미래의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덕산읍에 5천249억 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인 8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소음과 냄새, 연기 걱정 없이 석탄화력발전소의 두 배에 가까운 60%의 발전효율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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