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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결심자 10명 중 6명 6개월 못 버텨

충북 지난해 1만2천186명 등록 …성공률 37.9% 그쳐

  • 웹출고시간2019.09.16 15:46:46
  • 최종수정2019.09.16 15:46:46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가운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이들은 10명 중 4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 시군구별 금연 성공률' 자료를 보면 지난해 36만8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이 중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12만6천 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38.14%였다.

6개월 금연성공률은 6개월간 금연유지평가에서 성공한 자를 금연을 시작하기로 한 결심한 자와 나눠 백분율로 계산한 비율이다.

충북에서는 1만2천186명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이들 중 37.9%인 4천357명만이 6개월 동안 담배를 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6개월 금연성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51.6%)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30.3%)이었다.

김 의원은 "비효율적인 금연사업을 계속할 게 아니라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평가를 통해 전면적인 사업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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