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향수호수길 현지 점검 추진

대청호 수변에 탐방로설치 순환·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

  • 웹출고시간2019.09.16 10:15:24
  • 최종수정2019.09.16 10:15:2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청정자원인 대청호의 수변에 생태탐방로를 설치하는 향수호수길 조성사업 현지점검을 추진했다.

향수호수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대청호 수변을 따라 5.4㎞의 탐방로를 설치하고 순환·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이다.

생태탐방로는 나무데크길 3.4㎞, 흙길 2.0㎞를 폭 1.5m에서 3m로 조성할 예정이며 전망대 1곳, 쉼터 11개소, 안내표지 등을 설치하는데 총사업비 67억(균형특별회계 20, 군비 47)을 투입하는 옥천군의 역점사업이다.

옥천군은 지난 2018년 12월에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마치고 2019년 2월 위탁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사업비를 지급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2019년 9월 현재 약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19년 11월에 준공한다.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의 현지점검은 향수호수길의 시작인 수북리 취수탑부터 1.4㎞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실제 이용객에게 발생할 불편함을 미리 점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황새터에서 주막마을까지는 보트로 이동하면서 공사추진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후 800m의 나무 데크 구간도 도보로 점검해 준공 전까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지 점검이 됐다.

옥천군은 향수호수길의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향수호수길내의 스카이워크에 대한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응모한 12점 중 작품명 '유룡곡대'로 출품한 장혁준 외 1명에게 대상을 수여했고, 그 외 6개의 공모작에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지난 5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6월 말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총 58건의 공모 명칭 중 옥천이 고향인 정지용의 시 '향수'와 '호수의' 제목을 따 이름을 붙인 향수호수길을 최종명칭으로 확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