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첫 심포지엄 20일 국회서 열린다

민주당,이전 상임위 11개에 호수공원 인근 부지 결정

  • 웹출고시간2019.09.15 14:06:54
  • 최종수정2019.09.15 16:18:54

국회사무처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5곳 가운데 최적지로 선정된 세종호수공원 북쪽의 9월 15일 모습.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전체 후보지 5곳 가운데 이 곳을 최적지로 정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회 세종분원(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첫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ㆍ박병석)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학계·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1부는 △공동위원장 개회사 △이춘희 세종시장 환영사 △내외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세종의사당 설치를 촉구하는 손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2부에서는 국회사무처가 최근 공개한 '국회 세종분원 설치 및 운영 방안'과 관련, 연구용역을 맡았던 국토연구원의 강현수 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박무익 행복도시건설청 차장 △윤수정 공주대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KTV 국민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민주당 특별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민주당 대표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할 상임위원회 수를 전체 17개 중 11개(64.7%)로 정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과천청사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것을 감안, 연구용역에서 최적안으로 제시된 10개에 1개(과기정통위)를 추가한 것이다.

현재 정부 18개 부(部) 가운데 66.7%인 12개가 세종시에 자리잡고 있다.

또 의사당 건설 부지는 후보지 5곳 가운데 세종호수공원 인근 B부지(면적 50만㎡)로 정했다.

이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최적 안과 같다.

한편 올해 행복도시건설청 예산에는 의사당 기본설계비 10억 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도 같은 금액의 기본설계비가 추가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국회사무처가 올해 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방안을 확정하면, 내년초 설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