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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발전의 토대' 예산 6천억 원 시대 활짝

2회 추경예산 6천213억 원,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

  • 웹출고시간2019.09.10 09:48:11
  • 최종수정2019.09.10 09:48:1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이끌 살림살이 예산이 새롭게 편성됐다.

군은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한 역대 최고액인 6천213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이 영동군의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2015년 4천억 원, 2018년 5천억 원 시대에 이어 불과 1년만이다.

군은 본격적인 6천억 원 시대를 활짝 열며, 지역의 성장 동력과 도약의 발판을 탄탄히 마련했다.

이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 확보를 건의하고, 교부세 산정을 위한 적극적인 자료 발굴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군의 전략적 대응과 노력이 한몫하며, 민선7기 들어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5천382억 원, 특별회계 831억 원이다.

이는 1회 추경예산 대비 906억 원(17.1%)이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638억 원(13.4%), 특별회계는 268억 원(47.7%)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2018 회계연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정부의 주요 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 세외수입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세출예산은 정부추경 등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기정예산에 미반영된 법정·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했고,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군민안전 및 복지 증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편성사업은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40억 원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상황실 신축 8억 원 △영동군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30억 원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신축 28억 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아열대 온실조성사업 42억 원 △영동전통시장 2주차장 확장사업 9억 원 등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해, 경제, 농림, 관광, 등 전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희망찬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이 주축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기본 뼈대로 군민 생활과 연계되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재원을 마련했다"라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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