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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태풍 피해농가 복구·수확지원 매진

지역본부·지부별 '추석 전 마무리' 총력

  • 웹출고시간2019.09.09 15:55:26
  • 최종수정2019.09.09 15:55:26

황종연(왼쪽) 농협 충주시지부장과 최재학 충주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이 9일 수안보 과수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낙과를 수거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작업과 농작물 수확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9일 지역본부와 각 지부별로 도내 태풍피해 농가를 방문해 빗속에서 복구작업을 펼치는 한편,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는 수확작업을 도왔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오희균 영동군지부장,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이병욱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장과 함께 영동군 영동읍과 심천면에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피해복구 및 보험처리 등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진천군지부와 초평농협 임직원 15명은 태풍피해를 입은 초평면에 사과농장을 방문해 나무세우기 작업을했다.

충주시지부 직원 10여 명은 수안보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수거 등 복구지원에 나섰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증평군지부, 증평농협 임직원과 증평군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40여 명은 증평읍 소재 고구마 농장을 찾아가 막바지 수확작업을 도왔다.

충북농협은 향후 과수낙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사가 마무리되고 빗줄기가 약해지면 본격적으로 각 시·군별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명절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태풍 피해복구 지원과 명절 전 농작물 수확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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