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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드림스타트 추석맞이 드림가족 삼색송편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함께 송편 빚어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는 시간 마련

  • 웹출고시간2019.09.09 10:30:37
  • 최종수정2019.09.09 10:30:37

옥천 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회원들이 추석맞이 송편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10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드림가족 삼색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시간은 추석과 송편의 유래를 알아보며 가족들과 직접 만든 송편으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드림가족들은 단호박, 쑥, 아로니아 가루로 천연 색을 낸 삼색송편을 만들며, 가족 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낸다.

강사의 진행에 따라 만든 송편을 담아 한 박스는 체험 가정이 가져가고, 여분의 송편은 드림스타트 가정 중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나눌 예정이다.

옥천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군 드림스타트 가정들이 추석을 맞아 함께 송편을 빚으며 오순도순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따스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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