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 추석연휴엔 세종청사 옥상정원 구경하세요"

행정안전부, 일반인 대상 개방 구간·횟수 등 확대
국무총리실 옥상 첫 개방…인터넷 예약 안해도 돼

  • 웹출고시간2019.09.08 19:44:53
  • 최종수정2019.09.08 20:08:31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일반 개방이 9월 12일부터 크게 확대된다. 사진은 옥상정원의 2019년 여름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일반 개방이 크게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일반인 관람 구간을 연장하고 관람 시간과 인원을 늘리는 내용의 확대 운영안을 마련했다"며 "추석연휴 첫 날인 오는 12일부터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세종 1청사 건물 15개 가운데 5개(2~6동·총연장 1.6㎞) 건물 옥상만 제한적으로 개방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일반 개방이 9월 12일부터 크게 확대된다. 사진은 옥상정원의 2019년 여름 모습.

ⓒ 최준호기자
그러나 앞으로는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이 있는 1동이 추가되면서 6개(총연장 1.7㎞)로 늘어난다.

또 지금까지는 평일과 토요일에만 하루 2회(일요일은 불가) 관람이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하루 5회 관람할 수 있다.

회당 관람 가능 인원은 5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나고,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관람이 허용된다.

총길이 3.6㎞, 면적이 7만9천194㎡인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일반 개방이 9월 12일부터 크게 확대된다. 사진은 2019년 여름 옥상정원에 핀 꽃 모습.

ⓒ 최준호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운영 확대 계획(9월 12일부터 적용)

2014년 처음 개방된 뒤 올해 8월까지 모두 7만3천751명이 방문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는 사실상 연중 개방되는 셈"이라며 "이에 따라 옥상정원이 세종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구간 위치도.

ⓒ 행정안전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