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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7 10:36:16
  • 최종수정2019.09.07 11:25:15

7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이 예보된 가운데 청주 사창동 인근에서 피해 위험이 있는 간판들을 철거하고 있다.

전국이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든 7일 오전 청주대 앞 가로수가 강풍에 부러져 경찰 관계자들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7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링링은 서해안을 끼고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날 낮부터는 수도권을 본격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링링은 이날 자정 기준 서귀포 서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로 북진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나타났다.

낮 12시에는 서울 서남서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 가장 가까이 닿는 오후 3시께 예상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7m/s다. 강풍반경이 360㎞에 이르는 강한 중형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중위도 서풍을 받는 시간이 짧아 7일 오후 4시 전후 황해도를 통해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링링은 2000년의 쁘라삐룬, 2010년 곤파스, 2012년 볼라벤과 유사하나 이중 진로와 강도 면에서는 볼라벤에 더 가깝다.

볼라벤은 우리나라를 거쳐 간 태풍 중 재산 피해액이 역대 4위(6365억여원)일 정도로 악명이 높다. 단, 이 규모는 그해 덴빈과 연이어 발생해 피해액이 중복 집계된 경우다.

링링이 북상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가동해 대비하고 있다. 국립공원 9곳 탐방로 249개소가 통제됐으며 각지의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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