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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 경협산단, 양곤강의 기적될 것"

문 대통령, 현지 기공식 참석해 연설
KIND 중심 협력펀드 조성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19.09.04 17:43:59
  • 최종수정2019.09.04 17:43:5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1시 50분(현지시각) 양곤에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강의 기적'이 '양곤강의 기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미얀마, 상생과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93개사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미얀마 민 쉐(Myint Swe) 부통령을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과 기업인 25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LG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한항공, 대창, SM그룹, 풍년에프씨, 프라임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한-미얀마 경협산단은 양국 정부 간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모범사례"라며 미얀마 정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인프라시장이 건설, 금융,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연계된 패키지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이번 경협산단과 같이 공기업과 민간 기업들이 팀코리아(Team Korea)로 협력해 개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협력펀드(1억 달러),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3억 달러) 조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미얀마는 2011년 민주화 및 경제개방 이후 매년 6~7%의 성장률 을 기록하며, 아시아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Last Frontier Market)'으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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