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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청소년공부방, 역사문화프로그램 수료식

지역아동 역사 인식 함양 기여

  • 웹출고시간2019.09.04 17:12:24
  • 최종수정2019.09.04 17:12:24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목행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역사문화프로그램 수료식이 4일 목행청소년공부방에서 열렸다.

역사문화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의 우리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됐으며, 12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며 "내년에도 또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춘만 위원장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가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매우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행청소년공부방은 지난달 6일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충주체험관광센터 감성버스투어를 활용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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